* 하루 한 생각 *  
  Talking About  :  사노라면
  Name  :  Kwag     * Go Home

오늘 아내 병원에 같이 갔다 오고
난 걸어서 병원에 갔다 왔다.
운동도 할겸 비도 오락가락하니 덥지 않아 걸어서 갔는데 병원에서 너무 기다리고
또 오다가 가까운 다이소 들린다고 스마트폰 맵보고 찾아갔다 사려고 한 것이 없어 그냥 돌아 왔다.

덕분에 너무 많이 걸어 올때는 햇볕도 강해 우산을 양산으로 쓰고 아무리 걸으려고 해도 슬로우 모션으로 밖에 걸어지지 않아 이거 무슨 문제(몸에)인가 걱정도 했다.

집에 오자 덥고 지치고 당도 떨어지고 배도 고프고 하여 차거운 맥주 한잔에 이거저거 먹고 한잠 잤다. 거의 2시간 조금 넘게 자고 일어나 TV를 켜니 코로나 10 극복 희망의 노래 선인가 를 하는데

바로 4번째인가로 '사노라면' 노래가 나온다.

이 노래는 내가 늙어(?) 대학원 박사과정 다닐 때 어린 원생이 노래방에서 부르던 노래이다.
회사 때려치고 작은 퇴직금으로 얼마 버탈까 하며 다니던 때였고.

그래도 (거짓)희망이 있으면 된다고(돈이 없더라도).
아무튼 회사 다니기 싫으니 뭐 미래를 다시 설계한다고 고생 조금하면 교수가 된다고 스스로를 속이고 탈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애들이 국민학교 3, 4학년인가 했고

애기가 길어지는데 회사 때려치기 전에 김현식의 '     ' 노래를 천번 불렸다.

다시 늙어 대학생(박사과정이지만)을 하는 것이 사실 꿈이기도 했다. 회사 다닐 때 가끔 모교에 가는데 그러면 학교는 꿈, 걱정없는 곳, 천당, 연구와 순수(과학), 사랑(?) 이런 곳이었다.

그래서 그랬는지 모르겠다.
하여튼 지금와서 과거 그러면 학창 시절도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학원 다닐때고 그런 과거(멋있고 희망으로 가득차고 순수하고)가 되었다.

다른 가사는 다 그렇고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이 때면 술이 조금 취했고 집에 갈 걱정이 있지만

근데 기분은 좋지만 조심해야 한다.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쫘펴라?

이러한 것은 무협지(옛날)에서 나오는 주인공 Feel 이다.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떳떳하고 첨에는 실력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째재하게 굴지 않고 가슴을 쫙 편다.

회사 다니고 인생을 사노라면 그런거 조금 치워놓아야 된다.

음 이제와 생각하니 그래서 노래로 째재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펴라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것 아닌가

참 난 째째하게 굴지 않고 회사를 마구 때려 친 적이 많다.
( 맡에 잔뜩 글을 썼다 다 지웠음, 너무 한 이야기라 )

수학의 진동과 수렴, 발산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정말 우리나랄 사랑한다면 좀 않좋더라고 국산을 써야지, 그러나 더 사랑한다면 힘들더라도 국산을 써부지 말고 외제를 사야지, 더더 사랑한다면, 더더더 사랑한다면 ...

이러면 진동이 되기도 하고 어떤 값으로 수렴하기도 한다. 발산하면 설명이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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