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일 년 간 여기 글을 쓰지 않았다. 그럼 그 동안은 생각도 하지 않고 살아온 것인가?
이마트 세탁소에 왔는데 오늘부터 30% 할인이란다. 모두 다는 아니고 품목이 있는데 모른단다. 이마트에서 하는 20주면 행사 첫 날이라 ..
그래요. 뭐라도 써나야지 알지요. 세탁물 더 갖고 올 것 그랬네 하고 좋아하는데 옆 부부 남편은 전주에 세탁했으니 30% 손해 봤다고 한다.
이제부터 이익인데 이 전에 세탁한 것이 모두 손해라는 논리이니 별안간 기쁜이 슬픔으로 변하는 것이가...
세상을 보는 눈이 운영체계(O/S)이고 인생관이고 이것이 소프트웨어이고 정신이여 Soul이다. 긍정적 사고 방식(Positive thinking/thought)이 중요한 데 같은 세상을 다르게 보는 일이다. 같은 세상인데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같은 일을 어떻게 해석하는 지에 따라 달라진다?
바둑에서 (바둑은 일본 만화가 유명(?)한 것이 있고 우리나라에선 미생(웹튠, 꼭 바둑 이야기는 아니지만)이 있다. 말하고픈 바는 바둑이야기로 내가 준 바둑 수가 나중에 좋은 수가 되도록 바둑을 두어가는 경우/이야기가 있다. 혹 최선의 수는 아니었지만 바둑을 두어가다 보이 그 착점이 빛나는 수로 나타나게 된다.
음 이야기가 조금 빗나가겠지만(spin-out) 일관성(consitency)와 연결된다. 하나 하나가 아니라(하나하나도 중요하지만) 전체로서의 일관성이 중요하단 뜻과도 이어진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
또 spin-out, 꿰멜 구슬이 있어야 꿰메지, 아무 것도 없는데 인생관이고 처세술이고(특히 요즘, 기본이 안되는데 뭘하라고... ㅠ_ㅠ).
아뭏든 긍정적 사고방식이 바둑 착수 이야기로 연결되어 나타난다. 요즘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일에 감사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것도 잠시 곧 울분와 또 두려움에 잠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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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편안한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