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6(14:31) from 114.203.236.58
작성자 : 조회수 : 9895 , 줄수 : 20
신분당선
요즘은 국내 정세도 경제도 취업도 날씨도 춥기만 하다. 지구온난화는 어디 가고 빙하기로 접어드는 느낌.

아들 얘기를 들었는데 디시인사이드의 지하철 갤러리 이야긴데 신분당선이란 아이디의 사람이 죽었다고 한다.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타 보는 생각에 마음이 두근두근한다고 하며 아이디도 신분당선이라고 했단다.

그런데 그 신분당선이 바로 천안함에 타고 있다 죽었다 한다.

멍하고. 정말 눈물이 이리도 나고 참아도 또 나고...

한참 시간이 지난 다음에 이 글을 쓰는데도 또 눈물이 나고...

(내)마음이 어쩔줄 몰라한다. 신분당선 개통일 날 현수막에 이름이라도 올렸으면 하는 바람이고 그 가족에게 신분당선 무료 승차권이라도 전달해야 하지않나 하는 마음이다.

바로 전에 내 어머니와 통화를 했는데 군에 보낸 아들 걱정 이야기가 주이다.
난 몰랐지만 군대 3년 동안에 나만 고생한 줄 알았는데, 내 아들이 군대가니까 그제서야 내가 군대 간 동안 (나의)아버지와 어머니가 맘 고생 심하게 한 것을 알았다.

LA 고모는 아들이 3 인데 3 곱하기 3은 거의 10년을 아들을 군대에 보내야 했다. 우리 집도 아들이 둘이라 6년을 마음 고생했을 것이다.
내 아들은 공군에 편하게(?) 2년3개월 갔다왔지만 그래도 나(아버지)의 맘은 내가 군대에 다시 간것만 같았다. 추워도 걱정 이래도 걱정 조그만 정세가 험악해도 걱정...

그런데 아들이 죽어서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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